센슈대학대학원 |
재학생에게 듣는 센슈대학대학원 <법학연구과>
작성일 2023-03-23
본문
진로 선택은 미래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진학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험 공부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는 무엇인지?" 등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와 비교하며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다양한 정보 중에서도
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겠죠.
오늘은 일본의 센슈대학대학원의
재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저는 당초 대학 졸업 후의 진로로
법과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법과대학원이 아닌 '연구'를 주로 하는
센슈대학대학원에 진학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문제를 추출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프로세스가 부족하여
사고력, 논리력을 길러야 한다고 느낀 점,
또 하나는 관심이 있고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해져 있었다는 데 있어요.
첫 번째로 법과대학원 진학을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교과서의 지식이나 판례는
머릿속에 들어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그것은 단지 암기를 한 것일 뿐
제정된 배경이나 목적, 판례를 보았을 때
현재와 비교해 얼마나 평가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생각해 나가야 할지 등은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확실히 전제로서 지식은 중요하지만,
저는 사회에 나가서 앞으로 어떻게
파악해 나가야 할지 등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제 의견으로서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구체적으로는 대학 3학년부터 소속된
전문 세미나에서 논의를 했을 때
이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두 번째는 원래 '헌법'에 관심을 갖고
헌법 전문의 세미나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그중 성소수자 인권 보장이라는 주제로
동성결혼에 대해 다루게 되었어요.
미국의 동성결혼 판결 등도 참조하면서
미국이 어떻게 동성결혼을 인정하게 되었는지
그 논리 과정을 배우게 되었어요.
현재 일본에서는 동성결혼이 허용되지 않고
지자체 파트너십 제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삿포로 지방법원의 동성결혼
위헌 판결이 나오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논점으로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관해
연구하고자 결심했어요.
이러한 이유로 저희 대학원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수업에 관해서는 많으면 5명 정도로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며
형식도 학부와 같은 강의라기보다는
교과서적인 지시을 전제로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생각할지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내 머리로 생각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의견으로 전달하는 것이 요구되는 동시에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
보다 다각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의론이라는 것도
사회인이나 유학생 등 각기 다른 시각에서
의견이 오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도
매우 공부가 되었어요.
또한 자신의 연구 분야에 관해서는
지도 교수와 함께 문헌 등을 읽어
의문점을 제기해 나가요.
동성결혼이 현행 헌법상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동향이나
자치단체 파트너십 제도 등도 참조하고 있지만
연구의 일환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지자체를 인터뷰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이처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해
마음껏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요.
제가 전달하는 것으로
센슈대학대학원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법학연구과>
법학연구과는 전공은 법률학의 양대 분야인
공법학전공(석사과정, 박사후기과정)과
사법학전공(박사후기과정은 민사법학)으로 나뉘어
연구자, 법조, 세리사, 법률행정실무의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폭넓은 법률 분야의 전문 교원이
원생의 학문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의 측면으로부터
정중하게 지도하는 체제가 확립되어 있어요.
사회에 있어서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걸마인드를 연성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축되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