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학교 |
일본 동양미술학교에서 나무 장난감을 직접 디자인해봤어요
작성일 2025-06-30
본문
디자인은 더 이상
'예쁘게 만드는 일'로 끝나지 않아요.
오늘날의 디자이너는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드는
해결책을 고민하는 사람이에요.
일본 도쿄의 동양미술학교에서는
'나무'라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아이들의 놀이와 '방재'를 결합한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어요.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실제로 세상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수업이었어요.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4년제 크리에이티브디자인과
고도프로젝트디자인전공의
2, 3학년 학생들이 있었어요.
이들이 함께 고민한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는 바로,
'목재X아이X놀이X방재'
그리고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바꾸자, 조금만'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가 사람의 습관을 바꾸고,
그 습관이 위기의 순간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이 생각을 바탕으로
세 팀으로 나뉘어 워크숍을 기획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고,
지역 행사에서 발표까지 진행했어요.
3월 8일과 9일,
도쿄 마치다 야마사키에서 열린
DAICHI Caravan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웃음과 나무 향기가 가득했어요.
한쪽 부스에서는
무게 중심을 맞추며 쌓아가는 균형 게임
'키즈기'가 진행 중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이건 무슨 모양처럼 보여요?'라는 질문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나뭇조각을 들여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어요.
또 한 켠에는 잎사귀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고마워' '조심하자' '무사히 살고 있어'
같은 말이 적혀 나무에 하나둘씩
매달리고 있었어요.
이 모든 아이디어가 학생들이 구상하고
직접 만든 디자인이에요.
그날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어요.
'처음엔 방재라는 말이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는 걸 보니
진짜 필요한 디자인이 뭔지 처음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동양미술학교의 디자인 교육은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에요.
➀어떻게 관찰할 것인가
➁누구를 위한 것인가
③무엇을 바꾸고 싶은가
이런 질문을 던지고
직접 손으로 만들며 답을 찾아가요.
4년제 고도프로덕트디자인전공에서는
가전제품, 문구, 장난감, 생활용품, 자동차, 공예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드로잉부터 모형 제작, 전시 발표까지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해나가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돼요.
그 대답은, 이 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처음엔 단순히 만들기를 좋아했던 학생이
이젠 '사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하게 돼요.
디자인이 내 삶과 멀게 느껴졌다면,
동양미술학교의 수업을 보고 생각이 달라질지도 몰라요.
지금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입학설명회와
워크숍도 열리고 있어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곳에서 그 가능성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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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매달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여
무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참가에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https://www.to-bi.ac.jp/dept/c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