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 |
버려진 보드게임을 주얼리로 만든 일본 주얼리학교의 실전 수업
작성일 2025-04-23
본문
일본에서 이런 수업이 가능하다고요?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 학생들의
실전형 프로젝트
'주얼리 학교'라고 하면
디자인 실습이나 제작 기술을 떠올리기 쉬워요.
하지만 일본의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는 조금 달라요.
실제 기업과 협력해,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요.
중고 보드게임이 주얼리가 되기까지
Link of Things 프로젝트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의
주얼리 크리에이터코스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판매회가 열렸어요.
'Link of Things'라는 이름이 붙은 이 행사는,
일본의 중고거래 전문 기업
BOOK OFF와의 공동 프로젝트예요.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소재'의 재해석이었어요.
학생들은 BOOK OFF 매장에 기증된
중고 보드게임을 해체해
그 부품을 소재로 삼고,
이를 자신만의 주얼리로 새롭게 디자인했어요.
작업에 앞서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하고,
중고 시장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이론 수업도 함께 진행되었어요.
단순한 창작을 넘어,
버려질 수 있었던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디자인을 '전달'하는 연습
판매회는 도쿄 아키하바라의
이벤트 공간 SEEK BASE에서 진행됐어요.
학생들은 손님들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디자인을 말로 전달하는 연습도 병행했어요.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영어로 응대하며,
고객의 반응을 직접 마주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점차 자신감을 얻어 가는 모습을 보였어요.
자신이 만든 주얼리가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착용되는 순간.
그 가치를 직접 설명하고,
그 이야기를 누군가가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험.
그 몇 초의 교류가 학생들에게는
큰 배움으로 남았을 거예요.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에서 배운 건,
기술만이 아니었어요!
판매회는 단순한 실습수업이 아니었어요.
학생들은 작품을 기획하고,
소재를 탐색하고,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반응을 지켜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라는 일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라는 본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을 거예요.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는 이런 방식으로,
기술과 감각을 넘어 실전에서의 소통력까지 기르는
주얼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주얼리를 공부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학교의 실천적인 교육 방식도
한 번 주목해보시길 바래요!
오픈캠퍼스에서 직접 경험해 보세요,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는
정기적으로 오픈캠퍼스(체험입학, 학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어요.
주얼리, 시계, 슈즈와 백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을 직접 체험하고,
커리큘럼과 학비, 입시 정보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방문 또는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예약 후 참가해 주세요!
https://www.hikohiko.jp/opencampus
시험일 : 2025년 10월 1일
지원 접수 시작일 : 2025년 9월 1일~
문의 : 한국어로 상담 가능하니,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