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미술대학 |
타마미술대학 <NUNO>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스도 레이코 특별 강의
작성일 2024-06-17
본문
학생들에게 말하는 스도 레이코 객원교수
4월 15일, 타마미술대학의 하치오지 캠퍼스의
강의홀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NUNO>를
이끄는 텍스타일 디자이너
스도 레이코 객원 교수의 특별 강의가 열렸어요.
이 강의는 생산디자인학과 텍스타일 디자인전공 주최로
학과 공개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학과의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어요.
스도 객원 교수는
전통적인 염직 기술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텍스타일을 계속 창출해 왔어요.
또한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주목하여
그 공적을 인정받아
1980년도(제74회) 문화청 예술선장 미술부문에서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하였어요.
이번 강의는 이 상 수상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어요.
▶일본의 장인정신, 지역 특유의 텍스타일과의
컬래버레이션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접근
강의에서는 일본 각지의 고도의 기술을 지난
장인들이 만들어 내는 아마미 오시마의 진흙 염색,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의 아이조메,
교토부 단고의 직물 등
전통적인 텍스타일과 NUNO와의 공동 창작으로
태어난 수많은 작품들이 소개되었어요.
또한 NUNO가 1984년 설립 이래 진행해 온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잔포의 활용 방법,
직조와 염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매력적으로 바꾸는 프로세스,
기술 혁신에 의한 지속 가능한 제조법도 소개되었어요.
더 나아가 어패럴 및 섬유 업계가 직면한
대량 폐기 문제와 환경 부담 경감 노력
그리고 SDGs 목표인 순환 경제를 고려한 과제와
제작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어요.
▶일본의 공동 창조 정신에 대한 국제적 평가와
미래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기대
강의 마지막에 스도 교수는
"일본의 텍스타일은 각 장인의 고도의 기술에 의한
분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제조가 해외에서도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신뢰 관계에 근거한 공동 창조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또한 차세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향해
세계에서 통용되는 창작을 이룰 것에 대한
기대가 담긴 메시지도 전달되었어요.
미토예술관 현대 미술 갤러리에서 5월 6일까지
전람회 <스도 레이코:NUNO의 천 만들기>가 열렸어요.
이 전시회는 2019년 홍콩의 CHAT
(Center for Heritage Arts and Textile)에서
기획, 개최된 후 유럽 각지를 순회했어요.
이번 강의에서도 언급된
스도 교수와 일본 각지의 장인,
공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작품과 소재의 가능성을 넓히는
노력이 소개된 전시에요.
'천' 전반을 가리키는 '텍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한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혀,
세계의 모든 텍스타일 업계를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요.
생활을 물들이는 텍스타일을
인테리어 텍스타일, 패션 텍스타일,
텍스타일 아트로 나누어
소인원제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요.
원재료로부터 섬유 소재를 배우고,
'뜨고, 짜고, 염색하고, 프린트하고, 봉제하는'
기술을 습득해요.
세계 유수의 프린트 설비, 컴퓨터 직기,
리사이클러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산학 협력 프로젝트나
교환 유학에도 참가할 수 있어요.
본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식회사 다이고에서 편집하였습니다
https://activity.tamabi.ac.jp/kikaku/4933641/
재학생, 졸업생, 교원 등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요.
https://www.tamabi.ac.jp/pro/g_works/2023/
<유학생을 위한 전문학교/대학/대학원 일람/노선도>
https://jstart.co.kr/bbs/board.php?bo_table=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