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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헤이세이(平成)시대의 뷰티 트렌드의 역사
작성일 2024-04-03
본문
출처 시세이도 홈페이지
2024년의 원호는 레이와(令和)이죠.
이번에는 시세이도 톱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鈴木節子 씨가 정리한
헤이세이(平成)시대의 뷰티 트렌드의 변천과
레이와(令和)시대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게요.
소개하는 헤이세이(平成)를 물들인 트렌드는
모두 한 명의 모델로 재현하였어요!
버블 절정기를 맞이한 헤이세이 원년은
여성들이 강함과 여성다움을 구분해 사용하게 된 시대에요
<메이크업>
요즘 메이크업은 새빨갛고 푸르스름한 로즈핑크 등
비비드한 색감을 사용한 립 메이크업이 특징이에요.
입가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눈가는 은은한 발색의 로즈와
퍼플 계열의 아이셰도를 사용해, 페미닌한 인상으로 마무리했어요.
<헤어>
헤어스타일은 수평으로 가지런히 커트한 긴머리가 주류.
머리카락 끝에만 파마를 한 소바쥬와
스트레이트 롱도 유행을 했어요.
또 앞머리를 세운 스타일도
이 시대를 상징하는 스타일이에요.
버블 붕괴 후 헤이세이 불황에 돌입해,
다방면에서 저렴한 상품이 인기였던 시대에요.
루스삭스의 붐 등을 계기로
여고생에게 주목이 모여,
통굽 부츠나 미니스커트 등
이른바 '가루 문화'가 일대 무브먼트로!
<메이크업>
여성들의 미의식이 높아지면서 메이크업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이게 되었고,
머리색에 눈썹색을 맞추는 탈색과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는 메이크업 베이스가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어요.
또한 광택감 있는 옷 등
쿨한 트렌드 패션에 맞춰
메이크업도 눈가는 반짝이는 펄 아이섀도,
입가는 내추럴한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립 등을
사용한 근미래적인 메이크업이 유행했어요.
<헤어>
'카리스마 미용사'가 인기를 얻어,
머리카락 끝에 단차를 두는 레이어드 컷이나
머리카락 끝을 움츠리는 샤키컷이
트렌드 스타일로 등장.
또 젊은 여성의 염색률이 90%를 넘는 것이
최근 뉴스가 되었어요.
2000년을 넘는 이 시기는 유행의 스타일이 다양화되었어요.
갸루, 엘레강스, 우라하라주쿠 등
다양한 장르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어요.
<메이크업>
'갸루문화'가 붐을 이루면서,
햇볕에 탄 피부 연출이 최대의 포인트로 되었어요.
짙은 색조의 파운데이션이나
페이스 파우더로 검게 보이는 메이크업이 화제가 되었어요.
또한 스모키 메이크업이거나
연학 색의 눈썹으로 마무리하여
눈의 크기를 더욱 강조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어요.
<헤어>
밝은 옐로우나 애쉬, 하이톤 컬러 등
변형이 증가하고 헤어 컬러가
보다 일반화된 것도 이 시기에요.
불황이나 격차가 심화된 이 시기는
불안감 때문인지 안정 지향이나
결혼 욕구의 고조를 볼 수 있었어요.
결혼 생활 붐이 일어나고
여성들의 인기 의식도 강해져
프릴이나 레이스를 사용한 로멘틱한 패션이 유행했어요.
<메이크업>
내추럴한 색 사용이 인기가 있어,
아이섀도는 브라운, 립은 핑크 베이지가 트렌드였어요.
그리고 색은 절제해도,
둘러싸는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 덧씌우기,
인조 속눈썹 등으로 눈을 크게 보이게 하는 등
자연스럽게 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했어요.
또 여성들의 미용 의식이 더욱 높아져,
이 무렵부터 검은 눈을 강조하는
콘택트렌즈나 속눈썹 연장 등,
화장품 이외의 수단도 구사하게 되었어요.
<헤어>
무거운 세미롱이나 긴 머리가 인기가 되어,
헤어 컬러는 약간 어두운 브라운으로 시프트 했어요.
헤어에도 '쌓는' 느낌이 보여,
붙임 머리나 고데기로 말아 올려
톱이나 사이드에 볼륨을 갖게 한 실루엣이 인기였어요.
가치관이나 소비 마인드가 변화하며
여성들도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검토하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는 시대에요.
<메이크업>
메이크업도 패션과 마찬가지로 힘이 빠진
내추럴한 경향으로 변화하였어요.
그중에서도 아래 눈꺼풀에
은근한 펄 하이라이트를 얹은
애교살 메이크업이나
볼의 높은 위치에 블러셔를 넣는 등
새로운 메이크업도 나타났어요.
<헤어>
부드럽고 포근한 머리카락이나
머리카락 끝을 안쪽으로 말아,
공기감을 느끼는 내추럴 스타일이 주류가 되었어요.
호경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헤이세이 말기.
밀레니엄 세대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가치관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메이크업>
다소 어른스러운 '레디''모드'가 키워드로.
버블 시기를 상기시키는
'나츄후토마유(ナチュ太眉)'라고 하는,
밝고 짧은 굵은 눈썹이 특징적인 메이크업이 유행했어요.
또한 빨간 립스틱이나
선명한 로즈, 비비드한 핑크 등
밝은 색조의 립스틱이 버블기 이후의
유행이 되었어요.
<헤어>
머리는 단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던 시기.
또 앞머리 뿌리부터 세워
사이드나 뒤쪽으로 넘긴 헤어스타일이나
버블기에도 인기였던 시스루 뱅이
다시 붐을 일으켰어요.
레이와 시대는 'ㅇㅇ계'라는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가치관을 즐기는 경향이 보일 것 같아요.
헤어 메이크업의 세계에서도 다양성을 중시하고
메이크업 표현의 폭과 선택지가 넓어질 것이에요.
예를 들면, 90년대 후반의
근미래적인 패션, 메이크업 트렌드
'퓨처리스틱'이 새로운 해석으로
리바이벌될 예감이에요.
피부는 쌩얼에 윤기 있게 마무리되며
눈가와 입가는 펄을 사용하여
광택감을 내는 등
깔끔하고 쿨하며 이노센트적인 느낌이 신선해요.
원 포인트로 속눈썹에 컬러를 얹어
포인트로 하는 등
장난기 있는 메이크업도 트렌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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