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사와디자인연구소 |
쿠와사와디자인연구소 졸업생의 브랜드 디자인 과정
작성일 2026-03-19
본문
브랜드를 만든다고 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정하게 될까요?
로고나 비주얼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 브랜드 디자인은
다른 지점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름과 개념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이 선택이 이후의 디자인과 표현 방식까지 이어져요.
쿠와사와디자인연구소 비주얼디자인전공
졸업생 다카하시 하루카 씨는
후리소데 브랜드 'marune' 론칭에 참여하며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이너로
브랜드 전반의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했어요.
브랜드 이름 개발을 시작으로
콘셉트 설계, 로고 디자인, 촬영 디렉션,
패키지와 인쇄물까지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작이 진행되었어요.
작업은 브랜드의 가치관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시작되었어요.
일본 전통 의상인 후리소데를
어떤 시선으로 해석할 것인지부터 정리합니다.
설정된 콘셉트는
'전통과 이어지는 새로운 인연'이에요.
단순한 의상 소개가 아니라
전통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한 개념이에요.
브랜드명 'marune'은
일본어 '마루(まる)/원(円)'에서 출발해요.
원이라는 형태와
사람 사이의 인연이라는 의미가 겹쳐지며
이름 자체에서 브랜드의 중심이 만들어져요.
성인이 되는 시점에 입는
후리소데라는 배경도 반영되어
시간과 관계의 흐름이 이름 안에 담겨 있어요.
로고는 오비지메(帯締め)를 모티프로 한
M 심벌과 붓 터치를 살린 타이포그래피로 구성되었어요.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어떤 인상으로 보일지를 함께 검토했어요.
무게감과 가벼움 사이의 균형을 조정하며
시각적인 방향이 정리되었어요.
브랜드의 비주얼 방향은
'세련된 걸리 스타일'이에요.
단순히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
우아함과 분위기를 함께 전달하는 설정이에요.
촬영에서는 전신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표정과 질감이 드러나는
상반신 컷이 함께 사용돼요.
또한 편지를 쓰고 받는 장면을 구성해
성인이 되는 시점의 감정을 장면으로 풀어내요.
세트와 소품, 헤드드레스까지
하나의 분위기로 정리되며 이미지가 완성돼요.
브랜드는 시각 요소에 머무르지 않고
제품을 바든 경험까지 이어져요.
팸플릿은 기존 후리소데 이미지와 다른
트렌드와 감성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어요.
또한 전용 패키지 박스도 함께 디자인되었어요.
후리소데 패턴 일부를 추출해
토왈드주이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보이는 형태로 정리되었어요.
브랜드 네이밍에서 시작된 개념은
로고, 촬영, 패키지까지 이어지며 확장돼요.
브랜드 디자인을 볼 때는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기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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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관심있는 분,
진로를 고민 중이라면 꼭 확인하세요.
2026년 3월 28일(토)
쿠와사와디자인연구소
도쿄도 시부야구 진난 1-4-7
(참가에는 신청이 필요합니다)
https://www.kds.ac.jp/nyugaku/cons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