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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입점거절 외국인유학생 집단감염 파문
조회 552회 작성일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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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입점거절 외국인유학생 집단감염 파문
지난 10월,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에 위치한
900명 이상의 학생이 재적중인 ”NIPPON오모테나시 전문학교” 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53명이 신종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학생들은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지원해주었기에
이번 집단감염은 현과 도 곳곳에서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시동안은 점내 출입을 거부합니다.”
11월 상순, 군마현 마에바시시 내의 한 미용실 정문에서는
NIPPON오모때나시 전문학교의 로고 마크와 함께 영어로 작성된 포스터를 게시하였습니다.
미용실 경영자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감염 소식을 들게되어 독자적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집단 감염이 있기전에는 해당 학교의 학생이 가게를 찾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학교로부터의 자숙 안내에 따르지 않는 학생이 많다는 이야기를 주변으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휴교중이라도 미용실에 오는것은 곤란합니다.
미용실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예약없이 오시기 때문에 거절하는게 어렵습니다. 차별적인 인식은 없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NIPPON오모테나시 전문학교의 교장은
“시내의 다른 학교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학교 학생만 거절하는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차별적인 취급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염된 학생 중 몇몇은 파견회사의 요청 등으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게 되었고 근무처의 변경도 요구받았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같은 학교의 담당자는,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었던 학생에게도 1주일간 아르바이트의 출근 자제 요청을 하였고, 이번 달부터는 점차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중 150명 정도는 식품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감염으로 영향이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자가 다녀간 가게에는 방역조치 후에도 당분간 방문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영업을 하는 경영자가 민감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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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디지털 신문
https://www.asahi.com/articles/ASNCL6WV1NCLUHNB00Z.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