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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일본에서 달라지는 것 5가지
조회 1,067회 작성일 2024-09-19
본문
2024년부터 달라집니다!
~신지폐 발행, 건강보험증은 마이나 보험증으로,
가격 상승 또한 잇달아~
일본은 4월 1일부터 신년도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조정이 4월부터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정기권의 구매 방식,
쓰레기 분리수거 방식, 국민건강보험증 등에서
많은 변경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가격 인상에 따라 2,800여 가지의
식품을 비롯해 택배, 전기 요금이 오르게 됩니다.
또 '근로 방식 개혁'에 의해
우체국 택배 및 속달 우편도 배달일이 조정되어
기존보다 도착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부터 어떤 사항들이 바뀌는지
여러분의 유학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사항들을 간략하게 추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학 정기권의 발매 방식이 달라진다!
통학 증명서의 확인 절차는 단 한 번이면 됩니다.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4년 4월 1일부터 바뀝니다.
●어떻게 달라지나요?
지금까지 통학 정기권을 구매할 때는
진급 시마다 '통학 증명서'나
'통학 정기 승차권 구입 겸용 증명서'를
창구에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4월부터는 신규 구매를 할 때만
증명서를 제시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졸업 때까지 확인 절차가 생략되며
매표기를 통해 통학 정기권을 계속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방법(JR의 경우)
➡처음 구매할 때
➀'미도리노 마도구치(초록색 역 창구)' '지정석 매표기' '다기능 매표기'
정기권의 첫 구매 시 졸업 예정일(연, 월, 일)이
기재된 '통학 증명서'나
'통학 정기 승차권 구입 겸용 증명서'를 지참하여
'미도리노 마도구치'로 갑니다.
그 후 통학 정기권을 바로 발행 받거나
'지정석 매표기(보라색)' 또는
'다기능 매표기(검은색)'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➁모바일 스이카
먼저 모바일 스이카에서 회원 가입을 합니다.
졸업 예정일이 기재된 '통학 증명서'나
'통학 정기 승차권 구입 겸용 증명서'를
모바일 스이카 앱에서 업로드하고 예약을 진행합니다.
서포트센터에서 보낸 '예약 내용 확인 및 결과'가
통지되면 앱에서 통학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계속 이어서 구매할 때
'지정석 매표기' '다기능 매표기' '모바일 스이카 앱'
에서 구매합니다.
●주의합시다! 구매할 때와 사용할 때
*올해 3월 31일 전에 구매하여 다음에 이어서 살 때
'통학 증명서' 나 '통학 정기 승차권 구입 겸용 증명서'를 제시한다.
이후 증명서 제시는 졸업 시까지 필요하지 않다.
*통학 구간이 바뀔 때는 다시 '통학 증명서'나
'통학 정기 승차권 구입 겸용 증명서'를
제시하여 구매한다.
*정기권 발매는 이용 개시일 14일 전부터 가능하다.
*통학 정기권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학생증을 지참한다.
지폐가 달라진다!
~20년 만에 발행되는 신지폐~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4년 7월 3일부터 발행됩니다.
●디자인이 달라지는 이유
1885년에 제1호 지폐가 발행되었고
지금까지 53가지나 되는 지폐가 나왔습니다.
지폐는 대략 20년마다 변경되는데
이는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위조지폐 방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는 것입니다.
●세계 최초의 기술을 적용
이번 신지폐에는 세계 최초의 '3D 홀로그램'이 적용됩니다.
3D 홀로그램은 3D로 표현된 초상과 사물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듯이 보이는 최첨단 기술입니다.
인물 초상의 주변에는 새로운 도안이 세밀하게 들어가며
금액을 나타내는 숫자는
시력이 안 좋은 사람을 위해 사이즈가 커집니다.
●신지폐가 발행된 후의 지폐 사용법
Q 기존 지폐는 쓸 수 없게 되나요?
새로운 지폐가 발행되고 나서도
평소와 같이 기존 지폐를 쓸 수 있습니다.
지폐는 무제한적인 강제 통용권이
법률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법률상 특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기존 지폐가 통용력을 읽는 일은 없습니다.
Q ATM이나 자동 발매기에서도 평소처럼 쓸 수 있나요?
새 지폐와 기존 지폐 모두 ATM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 매표기나 음료 등의 자동판매기는
순차적으로 대응해 나갈 전망이기 때문에
신지폐 사용에 잠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식당 매표기에서는 쓸 수 있나요?
라멘 가게나 규동 식당 등은
매표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신지폐 발행 시기에 맞춰 새로운 매표기를
설치하는 곳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식당도 있습니다.
신지폐밖에 소지하지 않았거나
신지폐를 쓸 수 없는 가게에 갔다면
점원을 불러 기존 지폐로 교환하면 됩니다.
신지폐에 선정된 세 명의 인물
지폐에 들어갈 초상은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고
그 실적이 널리 인정되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인물로 선정됩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산업 육성, 여성의 활약,
과학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일본의 근대화에 큰 공헌을 세운 세 인물이 선정되었습니다.
마이나 보험증으로 변경!
~마이넘버카드와 건강보험증이 일체화됩니다~
종이로 발행되던 건강보험증은
2024년 12월부터 종이 발행이 폐지되고
마이넘버카드와 건강보험증이 일체화된
'마이나 보험증'으로 바뀝니다.
일체화의 이유는
의료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진행시키고
국민 생활의 편리성이 향상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마이나 보험증의 장점
*의료 기관에서 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이나 포털에서 의료 기관의 의료 정보 및
약국의 처방 약 정보를 일괄적으로 관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 등으로 인해 건강 보험증을 바꾸거나
갱신하는 일들이 불필요해집니다.
●마이나 보험증의 발행 방식
마이넘버카드의 발행과 건강보험증 이용 신청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넘버카드는 스마트 폰, PC, 우편,
증명용 사진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고 대략 한 달 후에
'교부 통지서'가 오는데 그것을 지참하여
시약소에서 수령합니다.
그다음으로 마이나 포털 또는 세븐은행 ATM에서
건강보험증 이용을 신청합니다.
●병원에서의 사용법은?
'마이나 접수' 스티커나 포스터가 붙은
의료 기관,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접수에 설치된 '얼굴 인식 카드 리더'에 넣고
'암호' 또는 '얼굴 인식'을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약제 정보 관람',
'특정 검진 정보 관람' 등의 확인을 누르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마이넘버카드의 건강보험증을 이요할 수 있는
의료 기관, 약국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마이나 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았을 때에는?
폐지 후 이미 발행된 보험증은
최대 1년간 유효합니다.
또 마이넘버카드를 지참하지 않았거나
마이나 보험증으로 바꾸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험증 대신 '자격 확인서'가 발급되며
이때에는 폐지 후 최대 5년간은
사용 가능할 예정입니다.
우편 요금, ATM 수수료가 인상됩니다!
~엽서는 22엔, 은행 수수료는 배로 오릅니다~
엽서나 봉투의 우표 요금이 인상됩니다.
엽서는 년 만에, 봉투는 30년 만에 인상되는 요금입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우편물은 21년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편 사업의 안정적인 제공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레터팩이나 속달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4년 가을 정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나요?
25g 이하의 제1종 정형 우편물(봉투)
84엔 ➡ 110엔
50g 이하의 제1종 정형 우편물(봉투)
94엔 ➡ 110엔
제2종 정형 우편물(통상 엽서)
63엔 ➡ 85엔
ATM 이용 시 수수료가 인상됩니다
다른 은행 ATM에서 캐시카드를 쓸 때
이용 수수료가 인상됩니다.
현금 및 통장 제작 등에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창구와 ATM 수수료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송금 시 이용 수수료는
모든 은행에서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4년 4월 1일부터 바뀝니다.
●어떻게 바뀌나요?
마쓰이스미토모 은행 캐시카드를
우체국 은행에서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시간 내(평일 8:45-18:00) 110엔 ➡ 220엔,
시간 외(평일 시간 외, 토일, 공휴일) 220엔 ➡ 330엔으로 변경됩니다.
지방 은행 몇 곳도 우체국 은행의
이용 수수료가 똑같이 오릅니다.
플라스틱의 분리수거 방식이 바뀐다!
~플라스틱은 모두 재활용 쓰레기가 됩니다~
2022년에 '플라스틱 자원 순환법'이 실시되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의 설계 및 제조부터
사용 후의 재활용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자원을 순환시키기 위한 법률입니다.
제도의 실행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 방식 또한 달라집니다.
하지만 지자체에 따라 분리수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4년 4월 1일 실행됩니다.
신주쿠구, 나카노구, 이타바시구, 스미다구,
시나가와구, 고쿠분지시, 요코하마시 등입니다.
단 이미 변경된 지역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날에
지금까지 많은 지역에서
'용기 포장 플라스틱'은 재활용 쓰레기,
'제품 플라스틱'은 타는 쓰레기로 취급해 왔습니다.
그중에는 플라스틱을 모두 타는 쓰레기로
회수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앞으로
'재활용 쓰레기'로 회수하게 됩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일부에 금속이 들아간 것은 '타는 쓰레기',
한 모서리가 30cm가 넘는 물건은
'대형 폐기물'로 분리되는 등
제품 상태나 크기에 따라
회수 방식이 달라지므로 잘 확인해야 합니다.
●'용기 포장 플라스틱' 과 '제품 플라스틱'
'용기 포장 플라스틱'에는
'플라마크(プラマーク)'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나 '포장'으로
내용물을 꺼낸 뒤에는 필요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제품 플라스틱' 은 플라마크가 없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양동이, 바구니, 플라스틱 식기, 보존 용기,
투명 파일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용기포장 플라스틱이란?>
➡보틀
세제, 샴푸, 린스, 조미료, 리필용품의 용기 등
➡용기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용기, 계란팩, 두부용기,
푸딩 및 젤리의 컵, 고기 및 생선을 담은 용기와 랩 등
➡뚜껑, 라벨
패트병, 커피, 스프레이캔 등의 뚜껑과 라벨
➡약 시트
출처 : 월간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