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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문학교 최신 뉴스> 2024년도의 키워드는 '이과'
조회 2,600회 작성일 2023-09-12
본문
저작권은 (주)다이고에게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부의 변화와
심화되는 저출산을 배경으로
일본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는
다양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은
학부 및 학과의 신증설, 캠퍼스의 신설과
이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정부도 유학생 수용의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대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학부, 학과의 동향 및
유학생의 국내 취업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
그리고 대학, 전문학교의
유학생과 관련된 최신 뉴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잇따르는 신학부, 신학과 증설
재작년에 이어 2024년도 역시
국공립대학, 사립대학과 함께
많은 신학부, 신학과의 증설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국공립대학으로는 약 12객,
사립대학으로는 약 4개교가
신증설 및 개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학의 신설 또한 늘어나고 있어
24년도는 사립대학 4개교, 전문직대학 1개교,
총 다섯 대학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한편 2개교가 대학 모집을 중지하여
학부 모집이 없는 대학도 있습니다.
신설이 눈에 띄는 이과계열 분야
2024년도의 신설학부/학과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것은 이과계열 분야입니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아키타대학의 <인간사회정보학부>,
도야마켄립대학의 <정보공학부> 등과 같이,
이공계열 분야의 신설이 눈에 띕니다.
사립대학 최초로 메이지학원대학이
이과계열인 <정보수리학부>를 개설하며,
레이타쿠대학은 <공학부>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잇따른 <여성 모집 인원> 신설
최근 수년간 여학생들의 지망 학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공/농> 학부 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여대를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공학부=남학생 중심>이라는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학부의 여학생 비율은 16%정도로
다른 학부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이과계 분야로 진학하는 여학생의 비율이
주요 선진국 38개국 중
최하위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일부 공학부에서는 <여자 모집 인원>을
따로 마련하는 등 여학생을 수용하는 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공업대학에서는 2024년도부터
전체 이/공/농 모집 정원은 그대로 두되,
일부 선발 시험에서 <여성 모집 인원>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고야대학, 시마네대학, 도야마대학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문부과학성에서 이과계열학부 확충을 지원
올해 7월, 문부과학성은
이/공/농 계열 분야를 확충 및 지원할 사업으로,
대학과 고등전문 118개교에의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선발된 곳은 아오야마학원대학, 주오대학,
릿쿄대학, 간사이대학 등
대규모 사립대학이며,
그 밖에도 지방대와 여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30년에는 IT 인재가 최대 79만 명
부족하다는 통계가 있어,
현재 디지털 인재 육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과성은 2032년까지
이/공/농 계열의 300학부 신설을
10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학의 이과계열 전환 움직임이
단번에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가하는 국공립대학의 문리융합계열 학부
국공립대학은 최근 문리융합계열 학부를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3년에는 가나자와 대학의 <스마트창성과학류>,
시즈오카대학의 <글로벌공창과학부>,
히토츠바시대학의 <소셜 디지털사이언스학부>,
나고야대학의 <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개설되었습니다.
문부과학성도 2022년도부터
문리가 횡단하는 문리 융합 교육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참고로 국공립대학 중 최초로 설치된
문리융합학부는 나가사키대학의 <환경과학부>입니다.
그 밖에도 군마대학의 <정보학부>,
효고켄립대학의 <환경인간학부> 등
이미 스무 곳이 넘는 학교에서
문리융합계열 학부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출처